저번 주 토요일에 저희 아기 돌잔치가 있었어요
돌잔치가 결혼식보다 힘들다는 말을
정말 실감한 날이었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
(정말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~~~~ 힘들어요;;;)
결혼식보다 준비할 것도 많다고들 하는데
그건 저한테는 별로 공감이 안 됐어요...
원래 성격이 열심히 준비하는 스타일이 아니기도 했고
아는 동생 돌잔치 행사 사진을 보고 너무 예뻐
스냅, 드레스를 알아보지도 않고
같은 곳에서 진행했거든요
동생은 밤 새가며 알아본 곳이라고 했는데
날름 받아만 먹은 거 같아
조금 미안했어요
결과는 대만족이에요
(베리베리 구뜨!!!!)
돌잔치 2달 전쯤 로엘 드레스에 전화해서
예약 날짜를 잡고 피팅 하러 다녀왔었어요
미리 홈페이지에서 보고 원하는 드레스를 몇 개 골라놨더니
준비해 주셨더라고요
가서 입어보길 잘했단 생각이 너무들어요
막상 제가 골랐던 옷은 선택하지 않았어요
입어보니 모델이 달라서 그런지 어울리지 않았음ㅋㅋㅋ
(전혀...)
아기는 입어보진 않았는데
행사 때 입어보니 맞춤처럼 너무 예뻤어요
돌잔치 드레스 여러 업체가 있지만
로엘 드레스는 제 몸에 맞게 가봉해주시고 좋았어요
드레스에 맞게 액세서리도 세심하게 챙겨주셨고
아기 셔츠 안 보이는 부분에 단추가 떨어져 있어서
그냥 입을까 하다가 말씀드렸더니
다음날 바로 퀵으로 새 셔츠까지 보내주셔서
정말 고맙고 죄송스러웠네요
행사 앞두고 기분 상할 수도 있었는데
너무 감동받았어요^^
가격도 아기랑 저랑 해서 10프로 할인받아 저렴하게 대여했네요!!!
돌잔치 앞두신 분들
로엘 드레 스도 참고해 보세요
(저는 너무 만족했습니다~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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